삼국지게임의 추억

2000년대 초반 메가패스 시절 삼국지 게임들이 당시에 엄청난 유행을 했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저도 삼국지 시리즈를 정말 많이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명작 삼국지 게임시리즈를 소개해볼까합니다
워낙 형이 삼국지를 좋아해서 따라서 보기도하고 게임도 즐기다보니 저도 빠지게 되었네요 ㅎㅎ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처음으로 즐겼었던게 삼국지 천하를 먹다2입니다

당시 캡콤에서 발매한 삼국지 천하를 먹다2

던전앤드래곤,나이츠오브더라운드, 파이널파이트등 횡스크롤 액션 게임대작을 다수 만든 캡콤에서 발매한
삼국지 천하를 먹다2 입니다 최대 3인까지 동시에 플레이 가능했으며 관우,황충,장비,유비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고를 수 있었고 캐릭터 특유의 기술도 있어서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PC방 시대가 오고 오락실은 점점 망해갔습니다 그도 그런게 오락실 게임을 집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기때문이죠 그 뒤로는 주로 PC로 삼국지 게임을 즐겼던것 같습니다

삼국지 영걸전

삼국지 영걸전
삼국지 영걸전은 촉나라를 메인으로 하여 진행되는 스토리로 슈퍼로봇대전과 같은 턴제 게임었습니다
지금은 구려보이지만 당시에는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난이도 또한 굉장하여
당시 초딩은 플레이하기가 까다로웠습니다

가슴을 두근거리게한 일기토

영걸전 이후 발매된 후속작 조조전

삼국지 조조전
말그대로 위나라의 조조가 메인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위나라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특징이 역사 그대로 플레이 하는것도 재미가 있으나 스토리의 선택에 따라 역사의 반대로 플레이어 마음대로
진행시킬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영걸전 보다는 굉장히 많이 발전된 그래픽을 보여주며 난이도는 영걸전보다
쉽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때 초딩이라서 이것도 치트를 쓰고 플레이 했었죠 ㅠ
삼국지를 좋아하는 유저, 그리고 턴제 스토리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꼭한번 플레이 해보길 바랍니다

삼국군영전2
각각의 시대별로 플레이할 나라를 정할 수 있으며 엄청난 볼륨의 게임입니다
역사에 등장하는 모든나라를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으며 장수에 대한 등용과 아이템
전투시 스킬과 전략, 적군 성이 비었을때 뒷치기로 먹튀도 가능했던 게임입니다

각각의 병사마다 상성이 존재하여 상성을 파악하여 게임을 플레이해야만 수월합니다

철퇴병, 등갑병, 기갑병, 궁병, 무예병등 다양한 병사가 존재했으며 이를 잘 조합하여 전투하는 것도
게임의 재미였죠

이동할때 나는 따그닥따그닥 소리가 일품입니다 ㅋㅋ

지금 보면 그래픽이 별로지만 당시에는 3D 그래픽으로 이정도까지 구현한것만으로도 대단했었고
게임성으로만 놓고 보자면 명작 파워업키트와 겨루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명작입니다

파워업키트

삼국지 파워업키트 시리즈
게임속 왕이되어 한나라를 다스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파워업키트 상업, 농업, 문화, 토벌, 전투, 등용 등 정말 다양한
메뉴가 많아서 어렸을적 저에게는 플레이하기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또한 게임의 전투가 너무 딱딱한 느낌이랄까
전투시에 부대가 이동을 하여 한대씩 때리는게 너무 둔한 느낌이라 그리 오래 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아서 지금까지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제 시간이 흘러 삼국지 IP를 이용하면 흥한다는 공식은 없어진것 같습니다
많은 PC, 모바일에서 우후죽순 삼국지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얼마 못가 서비스를 종료하더군요
넥슨에서 서비스한 조조전은 오래갈줄 알았으나 섭종이라니....


가끔은 추억삼아 그시절로 돌아가서 삼국지 게임을 즐겨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