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GO의 역사

 

소니는 PSP3000번대 시리즈를 이후로 기기를 새로운 모델로 바꿨습니다

PSPGO로 바뀌고나서는 PSP-N1000번 순으로 시작이됩니다

 

2009년 E3에서 PSPGO출시가 발표되고 북미, 영국, 한국에서는 2009년 10월에 선행적으로 판매되었습니다

가격은 318,000원으로 나왔습니다

PSPGO는 기존의 PSP시리즈보다 가볍게 만들어져 휴대용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무엇보다 소프트를 가지고다니던 이전 보다 게임소프트를 다운로드만으로 즐길 수 있게 시스템을 바꿨습니다

처음에는 기존의 UMD도 PSP GO에 호환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할려고 했으나 PSP가 불법복제의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에 이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UMD를 없애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2011년 12월6일에 시작된 UMD 패스포트에 의해 기존에 가지고있던 UMD ID를 PSN어카운트에 등록하면

다운로드판을 할인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UMD의 ID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UMD드라이브를

탑재한 기존의 PSP시리즈중 하나가 필요했습니다

 

블루투스를 도입

PSPGO는 블루투스를 통하여 대응기기에 접속이 가능했으며, 블루투스 규격에 맞는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3용 컨트롤러인 듀얼쇼크3를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은 기존의 PSP보다 

게임을 즐기는데에 있어서 큰 메리트였습니다 하지만 페어링을 하기위해서 한번은 플스3본체를 통해 해야만 했습니다

 

소프트웨어

PSPGO만의 게임슬립 기능으로 크로스미디어바(바탕화면)를 조작하는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즉

게임 플레이중 일시정지시킨 상태에서 다른 게임을 플레이 하는것이 가능했었죠

기존 PSP게임들의 저장방식보다 쉬워지고 그때그때 저장할 수 있는것이 장점이었습니다

또한 배터리 잔량이 없어졌을때 자동적으로 이 상태로 세이브되는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기억장치

PSP시리즈에서 사용되었던 저장용 메모스틱도 변경합니다

메모리스틱Duo가 아니라 메모리스틱마이크로 M2를 사용하는데요

이M2는 Duo보다 소형화되어있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크기는 256메가부터 2009년까지 16기가까지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PSPGO에서 Duo를 사용할 수 없었던 것은 상업적으로 실패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기억매체의 호환성도 없었기 때문에 이부분도 유저들에게 단점으로 다가왔죠

 

PSP주변기기와의 호환성

본체의 단자가 다르기때문에 단순하게 PSP용의 주변기기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PSP주변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컨버터케이블어댑터 라는 변환용 주변기기가 필요했죠

하지만 컨버터를 결합하면 본체사이즈가 커지기 때문에 휴대성이 저하되고 그때문에 기본컨셉인

휴대용에 방해가되고 주머니나 다른곳에 넣기가 불편해졌습니다

 

 

 

PSPGO는 발매되자마자 유저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일정 시장을 구축한 게임소프트 UMD가 폐지되자 PSPGO가 기존의 구매했던 UMD를 호환시키지 못하는것과,

다운로드시장이 아직 크게 자리잡지 않았었기 때문에 유저들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나오곤했습니다

게다가 기존의 PSP라도 다운로드 구입은 가능했었죠

 

이런 다양한 문제점이 쌓여 PSPGO는 발매초기부터 잘 팔리지 않았고 할인이벤트 이후에도 판매성적은 저조했습니다

2011년 8월1일부터 8월8일의 주간 판매수는 역사상 처음으로 판매대수 0대로 기록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자 결국 2011년 4월 20일에 출하종료를 발표하고 PSPGO는 그렇게 끝나버렸습니다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PSP초기 시리즈와는 다르게 PSPGO는 1년 반만에 실패작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